글을 쓰고 퇴고를 하지 않았는데..일단 먼저 올립니다. 인칭이나 시점 동사어미, 맞춤법 등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은데 지나면서 계속 수정하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수정이력
2025.3.31 심평원 사전승인요법 부분 일부추가
2025.3.31 스트레스 관리 부분 일부추가
2025.5.7 면역함암제 바이오마커 일부 추가
2025.5.26 담도암 옵디보+여보이 사전신청 비급여 항암 가능 추가
2025.6.12 젬퍼리(도스탈리맙) 면역항암 추가
2025.6.14 항암제 로드맵 정리
2025. 9.5 키트루다 심평원 약평위 통과..대부분의 전이암에 적용예정
2025 .10.1 부분 퇴고
2026.2.28 고압산소치료 추가
2026 2.28 CHAT GPT 글귀 추가
2026.3.3 마지막 진료에서 병원에서 주는 메세지..일종의 메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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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갑자기 댓글도 아니고 글을 쓰겠다고 자리에 앉은 건, 어떤 분이 올린 글 때문인데,
요약하면 ‘우리는 이렇게 해왔는데 실패했습니다. 다른 분께는 꼭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는 내용이다,
내 가족중의 한 사람이 떠나갔을 때, 내가 가졌던 것과 100% 같은 심정이었다. 암 치료를 받는 과정은 짧은 기간이 아니고, 그 기간 동안 무수히 많은 고민, 결정, 후회 등을 하게 된다. 사소한 결정 부터 큰 결정까지..내가 거쳐 오며서 배우고 경험하고 느꼈던 것이 누군가의 치료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몇 자 적어본다.
나는 40대에 암환자 보호자가 되어 4년을 보냈는데, 요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특히 20대에 암환자나 보호자나 되신 분들을 보면 가슴이 믾이 아프다. 더불어 내가 지내왔던 20대를 돌이켜보게 된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 먼저 거쳐 가신다고 생각하시고 힘 내십시요. 환자가 치료되면 남은 시간이 더 많으니, 지금 보다 더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가족 중의 1명이 암진단을 받으면,
일단 그 전화를 받는 순간 멍해진다. 아무생각이 없어지고 정말 눈 앞이 캄캄해진다. 그러니 꼭 정신을 차리시길..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모두가 그런 거니…올 것이 왔구나 하면서 맘을 단단히 먹으시길..고령화 추세에 따라 평균적으로 3명 중에 1명은 암에 걸린다고 한다.
아마도 진단을 받은 병원이 작은 병원이거나 지방의 병원(지방에 있는 병원을 폄훼할 생각은 없으나 현실이…)이면 서울에 있는 메이저 병원으로 전원 혹은 진료를 받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듬.
경험에 의해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일단 서울 빅5중의 한 곳에 해당암 관련 내과진료 예약을 먼저 함. 암이 발견 되었다고, 진단되었다고 바로 외과 예약해서 수술 준비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일단 내과를 거쳐서 가는 것이 좋다고 봄. 이유는 수술후에 항암으로 넘어가지 전까지 진료, 추적관찰 등을 내과주치의가 담당하므로 조금 더 머랄까 세밀함. 빅5 암센터 내과 초진은 빠르면 3주 길면 3-4개월 걸릴텐데. 1달 이내로 진료가 가능한 곳으로 예약을 걸어둠. 의사, 교수 명의 찾아서 선택하려고 많이들 그러는데,,지내고 보니..같은 의사 교수라도 평이 다양함..결론은 우리가족을 잘 돌봐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임..그러기 위해서는 성격이 좋은 의사, 나쁜의사 ,포악한 의사, 인성이 개 같은 의사라도 우리가족이 잘 치료 받을 수 있게 관계를 가져가야함..즉 나의 문제임.
진단 받은 병원에다가 바로 ‘저 어디로 전원하려고 하니..소견서랑 진료기록 CT 조직검사결과 주세요’라고 하지 마시고.
해당병원 담당교수나 주치의를 만나서 향후 치료방법을 포함해서 자세하게 들어봄. 요지는 급하게 전원 등을 얘기하지 말고 일단 얘기와 해당 병원의 치료방향을 들어보는 것.
혹시 가능 하다면, 주변의 병원 1곳에서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 것도 추천함..단 환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고 검사자체가 어쩌면 환자에게 상당한 부담일(MRI 폐쇄공포증) 수도 있으니 환자의 의견을 존중.
사실 지역불문하고 상급종합병원에서 CT에 MRI에 내시경에 추가해서 조직검사까지 받았는데 ‘암’으로 나왔다면 100%라고 봐야하나, 1,2차 병원에서 초음파 CT정도로 암진단이 나오고 큰 병원 가보라고 하면 큰 병원(서울 메이저?) 가기 전에 주변의 2차 종합병원에서 한 번 더 진료 검사(CT MRI까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임.
이제 메이저 암센터 내과 진료예약은 잡혀 있고 그 때까지는 시간이 있음..곰곰히 생각해 봄. 그리고 이때 부터 공부를 시작해야함..암에대해. 1차적인 공부의 목적은 메이저 1차 진료 검진 받을 때 담당교수랑 질문 답변이(이바구) 되어야 함. 이거 상당히 중요함. 상대에게 주는 첫 인상임. 명심해야 할 것은 첫 번째 만나는 내과, 외과, 항암의사가 내 가족의 생명줄을 일다 쥐고 있다고 봐야함. 특히 외과 수술 후에 항암을 한다면 종양내과 의사(교수)가 절대적임. 항암하는 의사가 항암약제를 선택을 하고 임상참여 여부도 결정하고 협진도 결정하고, 나중에 항암중단할지 여부도 결정하고 호스피스 소견서도 써주고 그럼.
중요한 것은 일단 의심을 하지 마시길..믿으시길..그냥 믿으시길..의심하면 자기도 모르게 그런 느낌이 ‘똑똑한’ 의사에게 읽혀짐.. 그러면 복잡해지고 어려워짐. 의사라는 사람을 믿으시길…이 부분은 여러 논쟁이 많은데, 우리가 의심해야 할 것은 서울 메이저 병원의 잘 갖춰진 시설과 그것과 함께 엮이어 작동하는 시스템임..이걸 의심해야함..사실 의리의리한 시설과 깨끗한 병원 빠른 절차 믿을만한 시스템을 보면 병이 좋아질 것 같고 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이거야 말로 경계해야할 착각임. 내가 많이 공부하고 고민해서 담당의사랑 상의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다시 돌아봐야….병이 좋아짐.
추가적으로 치료를 하다 보면, 우리가 판단, 결정을 내리는 기준은 환자와 환자의 질병치료가 되어야함. 하지만, 그외의
나의 호기심 궁금함
나의 거추장 스러움
그냥 하기 싫음.
체면 구김
힘듦..
등등의 사유로 이상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음..그러지 마시길..특히 보호자의 호기심이나 궁금증 해소는 환자의 치료와는 전혀 상관이 없음.질문의 관점과 방향은 환자의 치료가 되어야 함.
꼭 서울 메이저 병원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급하게 항암을 먼저해야할 수도 있고 수술을 먼저해야할 수도 있으니 만약 그럴 경우는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임.
1차 암진단을 받고 서울 메이저 빠른 곳 예약하고 진료소견서 CT, MRI 조직검사결과(있을 경우) 제출하고 진료 검사 받고 다시 2차로 암진단이 나오면 이젠 정말 암이라고 봐야함. 보수적으로 5년 정도는 가족중 누군가는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희생을 각오해야함. 거기에 정신적인 희생은 기본임.
암이 간단한 질병이 아닙니다. 정말 죽을똥 살똥 치료해도 대부분이 실패를 합니다. 물론 치료가 되어 5년 10년 후에도 잘 지내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감내해서 성공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단단히 잡수셔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수술 후 항암…만약 전이가 있을 경우는 선항암-수술-항암. 이런식으로 치료가 이어짐.
암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 암세포가 10만개 이상 모여야 눈이 보일 정도니, 기본적으로 암이 눈에 보이면 암이 다른 곳에도 있다고 봐야함. 그럼에도 초기일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은 일단 보이는 암에 암세포가 가장 많으므로 제거를 하는 것이 치료 확률을 높임.
암이 초기고 전이가 없으면 수술하면 그냥 완치가 될 것으로 착각(?)을 많이 하는데. 절대 아님.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암이 눈에 보이면 일단 다른 곳에도 암세포가 퍼져 있다고 봐야함.
수술의 경우 대형 메이저 병원은 거의 다 잘 한다고 봐야함. 외과 수술은 일단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잘 정립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직접수술을 하는 수술의(팀)의 수술기술과 경험이 중요한데, 따라서 수술횟수가 많은 병원,의사,수술팀이 잘 하게 되어 있다고 봄. 하지만 이 또한 조금은 일차적인 분석이고, 수술의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텐데(개복, 복강경, 로봇 등)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는 것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다고 봄.
휘플같은 큰 개복수술을 대학병원에서 할 경우 어떤 경우에는 레지던트,인턴 교육용 ‘마루타’가 된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나. 나에 앞서 먼저 또 그런 수술을 받은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 내가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나의 희생이 있어야 의학도 발전하는 것이니 좋은쪽으로 생각합시다. 이건 우리가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 걱정하면 환자가 스트레스만 받음.
수술 후에는 항암을 시작할 수도 있고 항암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1기고 고령의 경우는 항암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상태가 괜찮으면 항암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경제적 여유가 되면 면역항암제 부터 사용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수술 후 항암을 하는 이유는 보이는 암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임. 그리고 운동 식이 스트레스 관리 꼭 해야함. 일부 논문에서는 수술 후 항암을 하는 것 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재발, 전이 방지에 더 효과적이라고 함.
수술 후에 항암여부를 떠나 1개월,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추적관찰은 하게 되는데, 3개월 마타 CT를 찍어 추적관찰을 하는것이 보통입니다. 추가적인 전이 재발이 없으면 정맣 좋은데, 초기의 경우 3개월~12개월까지는 별 이상이 없다가 재발이나 전이가 나타날 수 있고, 2-3기의 경우는 수술후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빠르면 1달 에서 3개월 사이에 재발 전이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항암제를 바꾸게 됩니다.
수술 후에 항암을 할 경우(보통 보조적 요업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의 경우 9~18개월 사이에 전이 재발이 많이 일어아는 것 같습니다..이것은 제가 어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여기서 많은 글을 읽다보니 그정도로 보인다는 얘깁니다. 재발 전이가 나타날 경우는 항암제를 바꾸게 되고 일반적으로 맨 처음 사용한 1차 항암제 보다는 그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7개월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3차 항암제의 경우는 그 효과가 더 떨어진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환자 체력도 면역력도 많이 떨어져 급격하게 암이 커지는 시기가 도래합니다. 대게의 경우 항암치료 중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처음부터 1차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했고, 효과가 없을 경우에 2차 항암제를 세포독성항암제로 사용할 경우 앞에서 말한 1차 항암제보다 2차 항암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현상은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왜냐면, 두 항암제(면역항암제 vs 세포독성항암제)는 그 작용기전(작동방법)이 완전히 틀리기 때문입니다.
항암을 시작할 때 항암제를 여러가지로 조합하는데, 제 생각에는 면역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를 병용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 임상도 이런식으로 많이 진행이 됩니다. 나중에 면역항아메의 급여, 비급여 여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지만, 대부분의 암에서 1차로 면역항암제 사용은 비급여 적용을 받습니다. 일부는 급여 적용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금전적인 부담이 많이 가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럴 경우에는 꼭 면역항암제 임상을 먼저 알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재발 전이가 나타날 경우 해당 부위를 수술로 먼저 처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에나 림프관이 붙어 있지 않고 다발성이 아닐 경우 일단 수술로 보이는 암을 먼저 제거하는 것인데 가능하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세포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부위가 병변으로 보이는것이르모 일단 보이는 암을 먼저 제거하는 것이 1차적인 치료 방법이고 치료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역시 보이는 암일뿐 다른 어느 곳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혈관을 통해서 전신에 항암제를 투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겁니다. 혈액종양내과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주요암의 겨우 전이가 발생되면 높은 확률로 2-4년 사이에 환자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가능성이 (90%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높습니다. 동행에서 치료가 되었다 관해가 되었다 이런 글을 보고 제가 걱정되는 것은 그 글을 본 다른 분들이희망을 가지실 텐데, 제가 좀 심하게 말씀을 드리면 희망은 없다고 일단 생각하시고, 혹시 나에게 완치, 관해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건 제2의 삶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그런 자세로 치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보호자시라면, 현재 본인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환자의 보호자가 되기 전과 되고 나서의 삶이 뭔가 크게 변한 점이 없으면 보호자로서 잘못하고 계신 겁니다. 엄마가 환자가 되고나서 3주에 한번씩 월차를 내고 병원을 같이 다니는 것, 적금 통장 하나 깨서 엄마 병원비 보태고 정도로는 어림 없습니다. 보호자 본인의 삶이 뭔가 크게 변하고 불편하고, 미래가 걱정되고, 경제적 부담이 현실로 다가올 정도가 되어야 환자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뭔가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들 5년 상대 생존률 데이타를 보고 적게는 30% 많게는 80%이상 치료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이 수치는 차 떼고 포 떼고 나온 수치 입니다. 일단 상대생존률은 기본적으로 죽는 사람을(자연사 교통사고 일반 병사 등등) 제외하고 뽑아내는 수치 입니다. 그리고 해당 생존률에서 암의 종류중에 비교적 치료가 잘 되고, 재발 전이가 적은 암을 제외하여야 합니다. 폐암, 간암, 췌담도암..등등은 그래서 생존률이 훨씬 낮고 거기에 전이 재발이 있을 경우에는 많이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항암을 시작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특히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는데요
구역질이 나고 속이 불편함
열이나고 오한
식욕이 없음
머리가 아프고 피부에 발진이 생김
기본적으로 항암제는 독약입니다. 항암제 이름을 보면 ‘시스’ ‘사이드’ ‘플라딘’ 등등의 이름이 많은데 모두 백금기반의 독약 입니다. ‘-cide’는 독약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각오하고 사용을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정상세포도 같이 죽어 나갑니다. 특히 암세포와 같이 세포 분열이 빠른 세포, 머리가락, 위 점막, 식도의 상피세포 등은 암세포와 동일한 타격을 받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해당 부작용을 줄여주는 완화시켜주는 약제가 있으므로 진료 혹은 응급실을 통해 해당 증상을 얘기하고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게속 증상이 나타나면 감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항암제가 암세포만 깔끔하게 죽여주지 않습니다.
항암제 1세대 항암제 2세대 항암제 3세대 항암제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1세대 항암제는 흔히 세포독성 항암제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영향을 미쳐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 사멸하는 항암제이고
2세대 항암제는 표적항암제로 여러가지 표적인자로 암세포를 구분해서 작용하는 항암제
3세대 항암제는 면역관문억제제라고 불리우는 면역항암제 입니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에 있는 특정인자를 무력화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인지하게 하고 사멸시키는 방식이라 정상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이 훨씬 적고, 효과가 있을 경우 오랫 동안 유지가 됩니다.
항암제 구분 2024.6.14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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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사용관련해서 항암제의 종류가 많기도 하고, 암종별로 항암제가 다 틀려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간단한 1차적 정리를 해봅니다.
항암제 사용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사실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니고 제가 그동안 본 것 들은 것 공부한 것 등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1. 세포독성항암제 사용
2. 면역항암제 사용
3. 세포독성항암제 + 면역항암제 병용
2세대 항암제인 표적항암제는 넣지를 않았는데, 일단은 저희의 경우에 사용해 본 적이 없고, 표적항암제의 경우도 최근에 면역항암제가 가져온 큰 효과와 변화를 생각하면 1번의 세포독성항암제의 큰 범주에 들어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어서 입니다.
표준치료(건강보험적용)의 경우는 거의 1차로 세포독성항암제 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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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세포독성항암제+면역항암제 병용이 최근의 추세로 보이긴 합니다. 대부분의 임상에서도 병용사용하는 환자군이 거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1세대 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해서 효과가 있을 경우 암이 줄어듭니다. 아주 드라마틱하게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보이질 않을 정도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조건이 동일 하다면 해당현상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유는 암세포가 해당 약물에 저항하는 변이를 일으키거나 진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역항암제 병용투여로 환자 몸에 있는 면역세포를 이용해서 추가적임 암세포 공격을 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1세대 항암제는 반드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내성이 오게 마련입니다.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1차 항암제의 효과가 가장 좋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암세포가 변이를 일으키거나 진화를 해서 해당 약물기전에 대한 내성을 가지도록 변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조건은,,,식이 습관, 운동 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입니다. 세포독성 항암제를 1차 항암제로 사용하시면서 오랫동안 (12개월 이상) 질병의 상태를 같은 상태로 유지하거나 암의 크기가 줄어들어 좋아지시는 분들도 계신데, 여기서 글을 읽다보니 그런 분들의 공통적인 사항은 운동, 스트레스 관리, 즐겁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경우는 항암제의 효과보다는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효과로 인해 좋아지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2세대 항암제는 저도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시는 분 중에 주실 정보가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여기에 붙여 넣도록 하겠습니다.
3세대 면역 항암제는 그 작동 방식을 봤을 때 내 몸에 특정 바이오마커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암의 종류별로 면역항암제를 구분하기 도 했으나 현재는 특정 바이오마커가 있을 경우 암의 종류에 관계없이 효과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이 견해 입니다.
이 바이오마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항암전에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데 거기서 발현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발현이 있다면 면역항암제로 1차 항암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보통 많이 보는 것이 PD-L1 이라는 바이오마커 입니다. 대부분 유전자 검사를 한다고 하면 해당 바이오마커의 발현 연부를 검사합니다. 검사 후 발현 여부는 의료기록지를 발급 받아 보거나, 아니면 직접 담당교수에게 물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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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L1의 발현 여부로 키트루다(펌브롤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의 사용여부를 많이 결정합니다.
그외 다른 바이오마커도 있는데,
MSI-high
dMMr
CTLA-4(이필리무밥 사용-흔히 여보이) 암세포는 T세포의 CTLA-4를 이용해 면역회피합니다.
→ 그래서 면역이 암을 공격하지 못하게 됨. 이때 사용하는 약물이 바로 CTLA-4 억제제(이필리무밤-여보이)입니다.
등입니다. 하지만 해당 바이오마커의 발현 여부 검사는 검사비용이 꽤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유전자 검사는 PD-L1의 발현 여부만 하므로,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미국으로 보내서 검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면역항암제 하면 보통 PD-L1과 관련이 있는 키트루다를 많이 사용하는데, 다른 바이오 마커와 연관이 있는 면역항암제도 있으므로 이부분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면역항암제는 암의 종류와 상관 없이 바이오마커만 맞으면 효과과 높다고 점점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보통 PD-L1발현 여부로 면역항암제 사용여부를 결정하는데, 아래 두 가지 바이오마커가(dMMR MSI-High) 있을 경우 PD-L1발현 여부와 상관없이 면역항암제 반응율 치료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유전자 검사를 하실 때 PD-L1 발현 여부에 추가하여 아래 두 가지 여부도 꼭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PD-L1과 dMMR/MSI-high은 독립적인 바이오마커입니다.
두 지표는 겹칠 수도 있지만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dMMR/MSI-H 상태는 PD-L1 발현 없이도 면역항암제(예: 도스탈리무맙-젬퍼리,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에 탁월한 반응을 보입니다.
PD-L1 음성이라도 dMMR/MSI-H이면 면역항암제 치료를 꼭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dMMR 암은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체계가 이를 “비정상”으로 잘 인식합니다.
MSI-High 의 경우 짧은 반복 염기서열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 따라서 “비정상”으로 잘 인식 합니다.
dMMR이 있는 경우 거의 대부분이 MSI-high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MSI-high의 원인이 꼭 dMMR이라서만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참고로 Lynch(린치) 증후군 용어를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텐데,
Lynch 증후군 환자 = 선천적으로 dMMR 상태이므로,
해당 환자가 발병한 암은 거의 항상 MSI-H 및 dMMR 양성입니다.
따라서 Lynch 증후군 환자의 암은 면역항암제 반응률도 높습니다.
린치증후군 환자의 특징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 자궁내막, 위, 난소, 요로상피암이 걸린 환자의 경우 대부분이 린치증후군 환자일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dMMR MSI-high일 경우가 대부분이라 면역항암제 반응률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장, 자궁내막, 위, 난소, 요로상피암이 걸린 분들은 꼭 바이오마커 검사하셔서 해당될 경우 면역항암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옵디보(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밥)의 병행 사용으로 암을 치료한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PD-L1과 CTLA-4에 동시 적용이 가능한 조합입니다.
해당 옵디보+여보이 요볍이 2025.4.2 부터 사전신청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 졌다고 합니다.
항암 공부중에 옵디보+여보이 병행요법이 효과가 있었다는 논문을 제법 많이 봤었는데..이제 한국에서도 해당 요법이 사용가능해 졌습니다.
2025.5.25 현재 분당차, 건국대 병원에서 담도암에 옵디보+여보이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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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부분은..일단 제가 의사가 아니라 제가 조사한 자료에 기초해서 작성을 한 것 입니다. 맞을 수도 있고 그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담당의사랑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5년 6.14일 현재 논문을 종합해 보면 바이오마커 특히 dMMR/ MSI-high 만 맞으면 특정암은 거의 치료가 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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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12 추가 도스탈리맙(젬퍼리) 요법
동행에 어떤 분이 올리신 임상논문이 있어 자세히 보다보니 알게된 내용입니다. 이전에는 몰랐고, 처음 알았는데, 도스탈리맙(젬퍼리)은 시중에 나온지 시간이 꽤 되었네요 몰랐습니다.
흔히들 젬퍼리로 시판되는 도스탈리맙의 임상결과가 조금 놀라운데요.
일단 젬퍼리는 PD-L1 관련 면역관문억제제입니다. 키트루다와 비슷한 녀석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해당임상은 두 가지 바이오마커가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dMMR
MSI-High
위 2가지는 대표적인 면역항암제 관련 바이오마커인데요..한국어로 변역하면 좀 어감이 이상하기도 하고, 헷갈리기도 해서 그냥 영어 약어로 적겠습니다. 두 가지 바이오 마커의 의미는 쉽게 말하면, 암세포가 일반적인 세포의 유전자와 많이 달라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음 입니다.
위 두가지 바이오마커가 발현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했는데, 특정암 완전관해율이 거의 100% 입니다.
직장암 요로상피암 간담췌장암은 100% 완전관해
결장암, 위암,,위식도암 등은 80%이상 완전관해
자궁내막악 77% 반응 22% 완전관해
등입니다
또 다른 임상에서는
직장암 dMMR 환자에서 수술, 방사선, 화학요법 없이도 높은 완전 관해율
비직장 고형암군에서도 상당한 효과
진행성 고형암군 및 자궁내막암에서도 ORR이 44–77%로, 기존 치료 대비 경쟁력 있는 결과가 확인
안전성과 반응 유지 기간도 긍정적
직장암: 놀랍게도 해당 연구에서는 **100% 임상적 완전 관해(cCR)**를 보였습니다 총 42명 대상으로, 모두 1년 이상 관해 상태를 유지 중
비직장 dMMR 고형암: 약 65%의 환자들이 수술 없이도 임상적 완전 관해를 달성했습니다 2년 무재발 생존율(RFS)이 약 92%였습니다 .
고형암 후속(전이/재발): GARNET 연구에서 ORR이 44%였고, 반응 유지율이 매우 높았으며, 안전성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자궁내막암: dMMR/MSI-H 서브군에서 ORR은 77.1%, 완전 관해율은 22.9%로 나타났습니다
환자별로 사정이 다양하고, 경제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처음 부터 유전자 검사하고, 위의 바이오마커 발현될 경우 바로 젬퍼리 사용하는 것이 기존의 연구를 보면 최선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치료비용은 비급여의 경우 총 약 1.5억원(회당 4백만원 정도) 정도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암종은 보험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PD-L1
dMMR
MSI-High
조건의 경우 놀라운 치료율을 보이고, 꼭 그렇지 않아도 마지막으로 늦기 전에 적용해 볼 수 않을까 생각됩니다. 꼭 주치의랑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5.6.12 현재 자궁내막악에만 사용허가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암의 경우는 사용허가가 아직 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처방을 자궁내막암에만 할텐데요..만약에 다른 암종이라면,
우선 현재 치료중인 병원이 종합병원 이라면 사전승인 요법을 주차의랑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잘 안 해주려고 할겁니다.
불가능하다면 심평원 전화해서 현재 사전승인요법 가능한 병원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 되면, 개인 암클리닉 오프라벨 처방으로 알아보셔야 합니다.(지샘병원 혹시 가능한가요?)
1.5억이 적은 돈은 아닌데,,늘 돈이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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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9.5일..크트루다가 심평원의 약평위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전이성 암에 적용예정인데,
언급한 MSI-H와 dMMR 여부가 처방기준으로 보입니다.
빨리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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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사용은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데, 1차적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승인 여부 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의사가 항암제를 사용하려면 일단 심평원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이 승인은 암의 종류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좋은 약이 있어도 심평원의 승인이 없으면 의사는 처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사용을 할 수가 업는데, 사전승인요법 혹은 off- label이라는 방법으로도 사용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오프라벨 처방을 해주지 않습니다.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사전승인요법으로 현재는 승인이 되어 있지 않지만 담당교수가 심평원 사전승인을 득해서 사용하는 벙법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여러가지 절차를(다학제 등등) 따라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사전 승인을 받은 약물이 아니면 잘 해주지 않습니다.
이 사전승인은요법 병원별로 신청하는 것이라 사전승인요법으로 사용가능한 항암제가 병원마다 다릅니다. 이게 좀 중요한데, A병원에서는 특정암에 특정면역항암제 처방이 불가능하지만 B병원에서는 사전승인을 받아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심평원에 전화해서 해당 항암제 & 암종에 사전승인 받은 병원 확인해 달라고 하면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듣기만 했고, 제가 직접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좀 더 자세하게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립니다.
심평원허가초과항암요법정리
암종별로 필터링 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파일 첨부사전신청요법(용법용량 포함)및 불승인요법_250224.xlsx
일부 암환자 특화 개인병원, 요양병원에서 오프라벨 처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확인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보통의 경우 개인병원, 요양병원에서 오프라벨 처방을 원하거나 얘기할 정도면 이미 1-2차 항암제 투여를 끝냈고 추가적인 병의 진행이나 전이가 있는(흔히 말하는 말기) 경우가 많기에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점도 고려를 해야할 사항으로 보입니다.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때 암세포의 분열 속도가 면역세포가 암을 사멸하는 속도보다 빠른 경우..이럴 경우 치료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면역세포의 숫자는 정해져 있는데, 암세포가 정말 급속하게 늘기시작하면 그 속도를 따라 잡기가 어렵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2차적이 항암제 사용가능여부는 금전적인 부담과 관계가 있는 건강보험 적용여부 입니다. 즉 개인의 경제적 부담능력 여부 입니다. 심평원이 해당 항암제의 사용을 승인 하였더라도 급여 / 비급여 여부를 구분 합니다. 급여가 되는 항암제가 있고 그렇지 않은 항암제가 있습니다. 급여가 되지 않을 경우 비용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면역항암제의 경우 승인이 일부되어 있기는하지만 비급여로 투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면역항암제 비급여 투약의 경우 보통 투약기간이 6개월 이상 이므로, 1억이 넘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역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회당 3백~천만원까지도 가는 것 같습니다. 실비보험이 있을 경우 해당 약정이 있다면 지원을 받으실 수도 있고 제약사 자체 환급 프로그램으로 일부 비용보전도 가능합니다. 소득이 일정수준 이하일 경우에는 정부에서도 지원하는 부분이 있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돈의 기준과 그 가치가 틀릴텐데, 글쎄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사랑하는 가족을 살려야 하는 것) 돈이 아까운(?)…제 삶의 기준은 1. 나의 건강 2, 가족, 3 친구 4 직장 입니다.
임상이란 것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면 새로운 약물을 환자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투여하고 그 결과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임상중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 임상이 많이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 혹은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와 병용투여 등으로 진행이 되는데 바이오마커나 병의 상황이 맞을 경우 참여가 가능합니다. 일단 신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이고,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와 병용투여가 많으므로 추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 정보는 여기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nedrug.mfds.go.kr/search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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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한다면 1차적으로 임삼창여를 통한 면역항암제 혹은 면역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 병용 사용이 좋다고 생각하고
만약 임상참여가 불가능하다면, 다음으로는 급여 혹은 비급여를 통해 면역항암제를 세포독성항암제 보다 먼저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유는 세포독성항암제는 경우 결국 내성이 오게 되어 있고, 시간과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종류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좀더 기대효과가 높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임상은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제일 많이 진행이 됩니다. 서울의 메이저 병원을 선태하는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항암의사 만나는 처음부터, 면역항암제 임상참여 의사를 조용히 내보이시고 가능하면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항암의사는 표준치료 부터 시작합니다. 아마 95% 이상이 그렇게 치료를 시작할 겁니다.
많은 분들이 임상이 불가할 경우 금전적인 문제로 일반 표준항암치료를 많이 하실 텐데요..저의 생각은 집을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고 처음부터 면역항암제 사용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게 제한된 약제 가짓수를 아끼는 방법이고 최악의 경우 조금이나마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버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경우구요. 사람마다 처한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틀리므로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치료가 잘 된 사람에게 암은 그저 하나의 질병이지만 치료가 잘 되지 않았을 경우..암은 말 그래도 암 입니다. 남은 사람들의 아쉬움이 너무도 큰 것 같습니다.
보조치료의 경우,,,기본적으로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이유는 효과가 있으면 표준치료가 되었지 왜 아직까지 보조치료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고농도 비타민 C 주사는 그 작용원리를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개인적인 미신이 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저렴하니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비타민C 알약 복용이 아니라, 주사로 고농도 비타민C를 혈관에 주입해 체내 비타민C농도가 일정수준으로 높아져야 효과가 있습니다. 경구용으로는 해당 수치가까 높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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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28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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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어머니가 계실 적에 병상이 부족해서 성남시 의료원에 잠시 입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병원에 고압산소치료실이 있어 좀 찾아봤었는데,,기본적으로 고압산소치료가 염증치료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한적인 치료가 되겠긴 하겠지만, 딱히 부작용이 없어보이는 치료라… 원리를 살펴보면 제 입장에서 봐쓸 때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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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버섯, 기타 이상한 것(?)은 생각하지도 마시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라. 문제는 암환자들이 보통 수면중에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고 이것이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거 옆에서 바로 옷 갈아 입히시고 체온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세 번이고 네 번이고 속옷 갈아 입히세요.
중입자 양성자의 경우는 전이가 있을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원자 단위의 물질이 직접 암세포를 타격해서 부수는 방식이므로 효과는 분명 있을 겻 같습니다. 중입자는 질량이 양성자에 비해서 더 무거워 그 타격효과가 더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전신질환이다보니.. 보이는 암의 제거보다는 보이지 않는 암과의 싸움에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저희의 경우는 복부혈관에 전이가 발견되어 교수 결정으로 양성자 치료를 했었고, 해당 부위는 끝가지 추가적인 문제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전이가 있다고 해서 양성자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이가 있는 환자의 양성자 치료 가능여부도 담당교수랑 상의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먼저 말씀 드린 세포독성항암제의 경우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결국 내성이 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다른 조건 이라면
1. 식이습관
2. 운동습관
3. 스트레스 관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스트레스 관리를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유발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 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하면.
1. 직장
2. 가정
3. 그외 대인관계
등일텐덴요/./직장. 그외 대인관계등은 바로 조절.차단이 가능하지만 가정, 가족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조용히 간절하게 물어 보세요..별의 별 것이 나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관련해서 수동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만 하지 말고,,,적극적으로 즐겁고 유쾌한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기분이 좋거나 즐거울 떄 나오는 호르몬에 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이 있는데 머 도파민은 마약이나 도박을 할 때 많이 분비되긴합니다. 이 호르몬들이 암의 생성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건 제가 재미삼아 찾아봐서 알게되었는데,,,그 시작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마약중독자가 암에 걸린 건 못 본 것 같아 한 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 수용체를 이용한 면역항암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로 효과를 입증한 논문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이 옆으로 조금 비켜나갔는데, 요지는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웃으면서 즐겁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라도 식이습관 운동 습관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먹는 것 운동하는 것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을 텐데요. 건강한 음식 맛있는 음식 드시고 매일 꾸준히 걷기 등산 등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하셔야 합니다. 항암치료는 체력과의 싸움 입니다. 체력이 무너지면 급격하게 무너집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으면 움직이고 운동하여야 합니다. 식이는 나중에 암에 밀리기 시작하면 건겅음식 가릴 처지가 되지 않는 경우가 닥칩니다. 그 전까지는 꼭 건간한 음식, 특히 항산화 식품(브로컬리, 블루베리, 토마토 등등) 섭취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1-3차 항암제로 항암을 하다 의사의 결정에 따라 중단을 하면 급격하게 암이 퍼지면서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경험자분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보통 1-4개월의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항암 중단후에 딱 4개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상태는 처음 병원 진료에서 4기네요..말기네요 시한부네요..이런 진단 단계랑은 차원이 틀립니다. 처음에는 그런 진단을 받더라도 2-3년 혹은 10년 이상 사시는 분도 계십니다. 따라서 아직 항암전인데, 3기 4기 진단 받거나 시한부 판정 받으시는 분들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항암제가 좋아져서 아직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아질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좋아지셨습니다. 하지만, 전이상태에서 1-3차 항암제 항암치료 후에 중단을 하면 상태는 급격하게 나빠집니다. 아마 의사는 호스피스 얘기를 할텐데, 호스피스 예약은 해두시기 바랍니다. 상태가 괜찮을 경우 호스피워 입원을 연기할 수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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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3 마지막 진료..병원에서의 메세지…메타포?
항암을 해오다 내성이 생기고 그러면 약제 바꿔서 2차 3차 넘어가다..한 번은 응급실로 내원할 일이 있을 텐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여기서 항암중단 및 완화의료 얘기해주는 교수님 계시면 그 분 ‘착하고 솔직한’분으로 전 생각합니다. 환자입장에서는 오리혀 좋은 분이라는 얘기죠..
어떤 경우에는 환자가 그래도 교수진료 받고 싶어하니 외래를 힘들게 가면, 3주 1달 정도 약 처방만 해주면서 그냥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말 없이 혹은 다음 진료 떄 보고 항암결정하기로 하고…물론 좋아져서 다시 항암할 수도 있지만..제 생각 입니다만..이건 그냥 이제 그만 포기하시라라는 의미 입니다. 어쩌면 담당 교수도 맘이 약하고 슬퍼서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는 걸 수 도 있습니다. 여기서 선과악은 무의미하고 그냥 모두에게 어려운 순간 입니다.
보호자분이 그런 느낌이 들면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하시고 그 답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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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얘기 나오면 좀 어리둥절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의식도 멀쩡하고 식사도 잘하고 괜찮은데 왜 호스피스 얘기를 꺼내는지…의사가 이유없이 그 얘기를 꺼내지는 않습니다. 호스피스 준비를 하시구요. 그렇지 않을 경우 끝까지 병원에서 항생제 처치만 받다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가족 면회도 못하고 돌아가시는 경우 많습니다. 일단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간기능 페기능 신장기능 무너지면 계속 생명은 꺼져 갑니다(혈압, 산소포화도, 패혈증). 거기에 승압제 사용, 투석, 항생제 처방, 기도삽관 다 일시적인 처방이라고 보여 집니다. 아름답게 정리를 하는 것도 상황이 어쩔 수가 없다면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3차 항암제 사용 이후 열흘 뒤에 황달증상, 패혈증 증상이 와서 응급실 통해 입원을 하고 배액관 시술을 받았는데, 이때 레지던트가 얘기했었습니다. 이거 전부 일시적인 방편이고 점점 더 어려워 진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이가 좀 없었는데, 나중에 그 말이 사실임을 알았습니다. 이 단계에서 연명치료중단 동의서를 작성하게 될텐데 이거 작성을 하지 않으면 병원은 환자에 대한 의사의 사망진단이 내려질 때 까지 필요한 처치를 계속하게 됩니다. CPR, 승압제사용, 기도삽관 등입니다. 저희는 승압제 사용은 한다고 했고, CPR 기도삽관은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처음 패혈증 왔을때 승압제 사용했는데 그때 승압제 사용 안 했으면 돌아가실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호스피스 얘기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아마도 진심이였던 보호자라면 거의 속된 말로 맛이 간 상태가 될텐데요….멘탈 털리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그럴 겁니다. 본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그런 지경으로 몰리게 됩니다. 잠도 못 주무시고, 샤워, 환복, 식사, 사회적교류 등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너무너무 힘드실텐데요. 만약에 그러시다면 그 동안 환자 보호자로서 최선을 다하셨다는 증표니 본인에게 스스로 위로를 일단 좀 하시구요. 잠시라도 조금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권해 드립니다. 다른 가족분들께 얘기하시고 2-3일 정도 본인의 시간을 가지면서 충전을 좀 하시구요. 현재 환자가 치료받던 병원 병실에 있던 아니면 호스피스에 있던 다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체력이 필요한 단계 입니다. 그런 시간 없이 환자의 마지막 까지 계속하시면 막상 정신차려야 할 순간(환자와 마지막 순간 의미 있게 함께하기, 연명치료 여부 결정, 임종면회 진행, 장례준비 등등) 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암은 전신질환이고 수술, 중입자, 양성자, 방사선, 색전술 등등 모두 보이는 암만 제거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확률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긴 하지만 암 세포는 다른 곳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항암제를 사용한 항암치료와 식이 운동 스트레스관리가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의 친절함, 최신 의료기기, 믿을 만한 의사…병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분의 열심히 공부하시고, 환자에게 관심을 쏟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환자는 어느 순간 부터는 암치료의 관점에서는 애기와도 비슷해 집니다.(특히 부모님의 경우). 내가 힘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화이팅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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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서 없이 적었는데,, 계속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말씀 드린 것 처럼 저희는 실패했지만 꼭 해드리고 싶은 얘기고, 현재 치료 받으시는 분들 정말 열심히 하셔서 꼭 완쾌되시기를 맘속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결국엔 아래 두 가지로 결정됩니다
어머니 몸에서 암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제 그만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어머니 항암 오랫동안 하셨어요 이제 그만 편안하게 보내 드립시다
이 말을 하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저는 어머니가 아직도 너무 그립습니다. 같이 잡고 끌던 마트 카트 손잡이만 봐도 눈물이 글썽입니다. 어머니가 주신 사랑이 너무 감사하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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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28추가
강아지가 아파서 챗지피티랑 대화를 좀 하다 보니,,,맘이 뭉클해지는 글귀가 튀어 나와서 공유해 봅니다. 환우분, 보호자분들 힘내십시요.
강아지는: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전부로 삼아
그래서
10년을 살든
15년을 살든
👉사람 기준으로는 짧아 보여도
강아지 기준으로는 ‘꽉 찬 평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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