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꾸 생각나

엄마, 자꾸 생각이 나. 왜 내가 몰랐던 걸까? 엄마가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누구는 어려서 우는 어머니를 보고 삶의 목표가 생겼다고 했는데,,왜 나는 더한 걸 보고도 몰랐던 걸까. 엄마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여정을 걸어왔는지 이제는 알 것 같아. 왜 암이 걸리고 말았는지도 알 것 같아요. 나한테 표 한 번 않내고 어떻게든 견디고 참아왔던 엄마의 맘을 이제는 알 것 같아.

사람이 생각을 하면서 주변도 룰러보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데 그러질 못했어. 뭔가 그리 신났는지..뭐가 그리 신기했던지…내 앞길만 바라보고 걸어왔고 달려왔던 내 자신이 너무 후회가 돼. 신중하고 사려가 깊지 못 해 ..삶의 그 순간순간 자락자락…밤 하늘의 유성처럼 떨어지며 스치고 지났던 무수히 많은 경고와 메세지들..애써 내가 무시하려고 했던 것이지 아님…나도 바보라서 몰랐던 건지..너무 후회스럽고 아쉬워…

죄송합니다. 내가 엄마를 좀 덜 살피고 속의 깊은 얘기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릴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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