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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이 아무개

생각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가 부르는 조선왕들의 명칭,,즉 영조,,세조,,단종 등등이 묘호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묘호란 죽은 후에 사자의 묘지에 올리는 일종의 호, 명칭이다. 즉 살아서는 그렇게 부를 수도 불리울 수도 없었다.

공식적인 외교문서에는 조선왕 이 아무개로 적었던 것 같다. 바로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이유는 왕의 책봉부터 중국의 허락을 받아야 했고, 일종의 공신의 관계로,,중국의 입장에서는 일개 지역의 영주,,혹은 제후정도로 무게를 두었다.

이런 것은 꽤 일관성이 있었는데….그 훨씬 이전 부터는 동쪽의 오랑캐라고 불렀으니 말이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는 동안 이런 내용들은 단 한번도 언급이 되지 않는다..자랑스러운 역사만 언급이 된다. 신라는 당을 끌어들여 한반도를 정리했고, 인조는 청나라 황제에게 세번 절하고 아홉번 조아렸다. 일본은 14-5세기 이전부터 생산량과 세수의 관점에서 부유한 나라였고, 18세기에는 전 세계 5-6위…19세기 접어들어서는 서양 미술사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20세기 초에는 세계 1위의 강대국 미국과 전쟁을 하게된디ㅏ.

굳이 부끄러운 역사를 보기보다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는 것이 좋기는 하다. 그러나..우리가 늘 주장하득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랑스러운 역사는 자랑스러워 하고,,부끄러운 역사는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난 내 나라의 역사가 많이 부끄러운데,,그중에서도 최근에 정말 수치스러운 부분은 19세기로 넘어 오자 전국민의 7-80%가 노비신분의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고 그나다 그것 보다는 조금 덜 부끄러운 것은 한 번도 진정한 혁명이 없었다는 것. 하긴 그 혁명의 프랑스도 200년이 지나니 저꼴이 되어버렸으니..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