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2400 이면 충분한가 II

이전에 한 번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컴퓨팅 파워에 관한 이야기다.

최근의 cpu는 아마 13~4세대 정도되니..명칭이 i5 13xxx i7 13xxx 정도로 불리우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내가 말하려고 하는 cpu는 2010년 에 출시가 된 i5 2400 cpu이다.

예전에 사용하던 HP 데스트탑을 집 한 구석에 치워두고 한참을 그렇게 지냈는데..무슨 이유로 다시 꺼내어 세팅을 하고 돌리는 중이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제법 복잡한 계산을 하는 콘솔 프로그램을 5~6개 정도 실행시키며 지켜보고 있는데 모니터링 툴에 보이는 CPU사용량은 대랙 2~5% 최고 peak 42~3% 수준이다.

문제는 네트웍이랑 IO의 속도가 더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콘솔창을 10개 정도 띄워서 돌리면 이내 DNS resolution 에러가 나거나, 데이타를 전부 제때에 받아오지 못해서 생기는 에러가 발생한다.

CPU usage %가 80~90%면 사실상 거의 다운이라고 봐야겠고 그러니 아직은 여유가 좀 있어 보이는데..당췌 16년 전에 출시된 CPU의 성능이 이 정도이니…참 요즘 출시되는 game의 경우는 정말로..무지막지한 코딩의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게임 개발자들이 몸을 갈아 넣어 만든다는 것이 조금은 느낌적으로 다가온다. 대체 얼마나 복잡한 코딩을 하길래…뭐 화면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렌더링의 비용이 어마무시 하리라는 것은 짐작은 된다.

이전에 펜티엄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아마 66Mhz 클럭이었던 것 같은데 수백만개인지 수억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되어 있다고 했다..그래서 초당 수백만번의 연산이 가능하다고 했다…지금의 CPU는 일단 G급의 클럭이고..집적된 트랜지스터 숫자도 그때 보다는 아마 수백배 수천배가 많은 것 같은데…그런 녀석들도 어쩔 때는 버벅거리는 것을 보면…우리는 진정 컴퓨터 혹사의 시대에 살고 있다.

관심이 가는 분야는 레트로 컴퓨팅이다. 386으로 286으로 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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